10월 말 기준
당기순익 2590억 기록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은행이 출범 3년만에 수익성과 성장성, 건전성 관련 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2016년 786억원이었던 세전 당기순이익은 2017년 2536억원, 지난해 301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10월 말 기준 25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2016년 27조6213억원에서 2017년 말 31조9739억원, 지난해 말 37조247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0월 말 기준 41조4907억원으로 증가했다. 고객수 역시 빠르게 증가했다. 2016년 말 198만명이었던 고객수는 지난해 말 269만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에는 326만명까지 가파르게 증가했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6년 말 1.22%에서 지난 10월 말 기준 0.6%로 절반 이하로 하락했으며, 연체율은 2016년 말 0.71%에서 지난해 0.4%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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