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양일간에 걸쳐 2019년도 시·교육청 추경안 및 기금운용안 심사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의회(의장 서금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환, 이하 예결위)는 세종시장이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 총 1조6911억원을 심사했다.
세종시의 제3회 추경안은 제2회 추경안 대비 22억원(0.13%) 증액됐으며, 일반회계 세입예산안과 특별회계 예산안 그리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심사했다.
예결위는 제59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 2일과 3일에 회의를 개최해 ‘2019년도 제3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2019년도 제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및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해 각각 심사를 진행했다.
세종시의 주요사업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참여공동체과 소관 마을활력소 조성 및 농가리모델링 등 6개 사업에 2억7513만 원을 감액하고, 교통과 소관 죽림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에 9071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또한 교육감이 제출한 제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총1조3495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원보다 18억원(0.14%) 증액됐다.
행정지원과 소관 교원인건비 보수 등 13개 사업에서 20억5550만원을 감액하고, 조직예산과 소관 일반예비비 1억원과 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19억5550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특히 세종교육청이 교육재정안정화기금 1738억원을 적립 운용할 수 있는 교육재정안정화기금도 통과돼 향후 교육재정을 보다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환 위원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결산 추경으로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긴급성 및 적절성 등을 확인하여 시급한 지역현안 수요에 대응한 예산 발굴과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번 예결위를 통과한 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2019년도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13일 제5차 본회의에 부의돼 최종 확정된다.
한편 예결위는 오는 11일까지 시청·교육청의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