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재단과 조선대병원은 지난 3일 광주 동구 조선대 병원에서 ‘어업인 의료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어촌 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 건강상담 및 검진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재단은 25개 진료과로 구성된 상급종합병원인 조선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전남지역 어업인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21개 병원과 함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어촌을 찾아 건강검진과 무료진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협재단은 내년에도 만 50세이상 어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수술·치료비 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대 2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경우 5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강검진 비용으로 1인당 30만원까지 지원하고, 100만원 범위내에서 치과 치료 및 보철 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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