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3분기 누계 5.9% 증가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동물용의약품 수출이 올 들어 지난 3분기 누계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억 달러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2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동물용의약품 수출 실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수출 상위 20개 업체의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완제기준 화학제제는 688억원, 의료기기 304억원, 생물학적제제 252억원, 주문용첨가제 25억원, 의약외품 24억원 등으로 원료와 합쳐 2516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76억원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협회는 올해 수출 3억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협회 산하 기술연구원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검사 의뢰 업체수가 15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증가했고, 검사품목수도 동물용의약외품, 기타 부문이 각각 29.7%, 21.6% 늘면서 전체적으로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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