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대동공업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경영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매출 극대화를 위해 영업 역량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춘 2020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최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경영전략, 영업, 공장, 연구소 4개 부문 중 경영전략과 영업 부문의 역할과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경영전략 부문에 있어 강경규 미래전략실장(이사)을 경영전략부문장(상무)으로 승진시켰다. 경영전략 부문에 속해 있는 미래전략실은 유지하면서 CFO(최고재무책임자)와 조직문화, IT(정보통신)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경영혁신실을 신설하고 여기에 미래 제품 기획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기획실을 편입시켰다. 이와 함께 연구소에 미래 농업 기술을 담당할 연구전략실과 스마트시스템융합실을 신설했다.

영업부문은 영업 총괄 사장 직책을 신설했다. 영업 총괄 휘하로 해외영업부문 및 해외영업본부, 국내영업본부, 그리고 공장 소속의 서비스영업본부와 상품기획실의 마케팅팀을 편입시켰다.

한편 대동공업은 신임 총괄사장으로 원유현 전무(전략기획부문장)를 선임했다.

원유현 대동공업 총괄 사장은 “미래 농업 선점을 위해 ‘고객 성공’에 초점을 맞춘 1등 DNA를 지니고 창조적인 미래 농업 발상을 하는 ‘소통과 협업’의 기업으로 변모시켜 100년 기업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동공업은 70여년의 농기계 사업을 통한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등 미래 농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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