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그루매니저’를 모집한다.

그루매니저는 그루경영체 발굴과 육성, 산림자원조사, 비즈니스 모델개발, 사업계획 수립,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모집에선 총 14명의 그루매니저를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서 31명의 그루매니저가 활동하고 있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그루매니저는 오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는 그루매니저가 양질의 산림일자리 창출과 현장 밀착형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의 이해 △지역자원조사 △산림분야 창업지원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3기 그루매니저 모집 설명회가 오는 25일 대전 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내 산림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예비지원자와 지자체 관계자 등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3기 그루매니저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forest.go.kr)과 임업진흥원 홈페이지(kofpi.or.kr)를 참고하면 된다.

구길본 원장은 “그루매니저를 주축으로 그루경영체를 발굴, 육성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과 고용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산촌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문제도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에 애착을 갖고 산림비즈니스를 육성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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