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재단은 도·어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의료봉사활동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이달 중으로 어촌 의료봉사 실시대상 회원조합 15개를 선정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종합검진과 처방 의약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 검진 예상인원 등을 기준으로 우선 선발되는 5개 조합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의료지원을 제공받는다.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급종합병원이 있는 수도권, 경북, 부산·경남, 전남에서 권역별로 1개소 이상 선발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전국 종합병원과 병·의원, 의료봉사단 등을 통한 의료봉사활동 실시 조합 10개소를 선정한다. 대상조합은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 여부 △의료기관 수 △노인인구 비율 등 지역 평가지표와 △조합 협동운동 참여도 △재단 지원 의료봉사활동 횟수 등을 감안해 선정된다.

재단은 이달 중으로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의료지원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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