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가 회원조합의 신상품개발 지원에 나선다.

수협중앙회는 오는 26일까지 신상품개발 지원을 희망하는 조합을 모집, 공정·기술·배합비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개 조합을 선정해 다음달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신상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조합은 컨설팅과 함께 상품 개발 비용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 지원 항목에는 △제품의 포장 제작을 위한 동판비 △제품의 포장지 제작비 △제품 시험검사비 △제품의 영양성분 분석비 등이 포함된다.

중앙회는 상품 자체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조합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의지, 개발 아이템의 참신성 등도 평가에 반영한다. 이번 공모는 상품 개발 과정에서 조합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 중앙회와 조합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은 신상품 개발 계획서를 오는 26일까지 수산식품연구실 식품연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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