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주)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가축질병 관리에 특화된 ‘신생 반추동물 전용 라이브케어(LiveCare) 초소형 마이크로 바이오캡슐(Micro-bio capsule)’을 개발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브케어 초소형 마이크로 바이오캡슐은 크기가 3cm인 초소형으로 기존의 다 자란 소인 성우용 라이브케어 12cm의 4분의 1에 불과해 송아지가 태어난 후 1시간 내에 이뤄지는 초유 공급 시기에 입을 통한 경구투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가축의 반추위에 머물면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측정해 어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하며, 수집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로타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해당 개체의 질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서비스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생후 2주 이내 송아지의 소화기와 호흡질환 조기 이상감지, 음수(飮水)여부, 활동량 체크 등이 가능해져 어린 송아지의 높은 폐사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소·사슴·낙타과 등 50여종의 다양한 신생 반추동물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수의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송아지 질병과 폐사는 대부분 1~2주령에 발생하며 폐사율이 50% 이상인 바이러스 송아지 설사병은 로타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각종 가축질병 빅데이터를 5억건 이상 보유한 가축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