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팜한농은 최근 백다다기오이 신품종 ‘더푸른백다다기오이’<사진>를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소비자가 주로 구입하는 오이 품종 중 약 74%는 백다다기오이 품종이다. 이에 팜한농은 저온에도 신장성이 우수해 월동재배와 촉성·반촉성 작형에도 두루 적합한 더푸른백다다기오이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초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정품과율이 높고 다수확에 유리하다. 어깨색과 과색이 짙고 과형이 균일해 외관 상품성도 높아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더푸른백다다기오이를 지난해부터 재배하고 있는 경기 안성시의 이준석 씨는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기존 품종들과 비교했을 때 마디가 짧아 재배하기 수월하고 착과력이 우수해 좋다”면서 “과색도 선명하고 예쁘게 잘 나오는 등 상품성도 좋아 전국 오이재배 온라인 모임에도 더푸른백다다기오이를 소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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