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아세아텍은 지난달 27일부터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코로나19 방역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긴급 방제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최초 확진자 발생, 지난달 18일 31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한 이후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세아텍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매일 1~2회 아파트 단지, 버스터미널, 학교 인근 공동이용시설의 실외소독을 맡아 방제하고 있으며, 소독차(AMS-800) 1대와 방제인력 2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이번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추가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의 준비도 완료한 상태이다.

김신길 대표는 “대구시 달성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자체 생산 차량과 인력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19 방제에 사용된 아세아텍 소독차(AMS-800)는 축협 공동방제단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국내 동급 최대출력의 엔진과 유압시스템을 장착해 강력한 송풍성능을 자랑하며, 용도별 다양한 분사노즐, 무선리모컨, 동파방지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