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팜한농은 최근 더위와 병에 강한 멜론 신품종 ‘PMR썸머킹멜론’<사진>을 소개했다.

PMR썸머킹멜론은 고온에서도 잘 자라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생육후기까지도 버팀성이 좋은 신품종이다. 특히 멜론 농가의 골칫거리인 흰가루병에도 저항성이 있어 재배관리가 쉽다는 특징도 있다. 당도는 15~18브릭스 정도로 높고 녹황색이 선명한 과육은 두껍고 풍미가 뛰어나 우수한 상품성을 보인다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숙기는 재배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8~9월 고온기 수확기에는 착과 후 45~50일 전후이며, 과중은 2~2.5kg 이상의 대과종이다.

백종열 팜한농 육종연구센터 육종팀장은 “고온기 버팀성이 강한 PMR썸머킹멜론은 초세가 비교적 강하지만 절간은 짧고 재배가 용이하단 장점이 있다”면서 “하엽 2~3장을 제거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면 고품질 멜론 생산에 유리하며 과육 당도도 빨리 오르는 편”이라며 품종특성과 재배방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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