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국내 비료업체 조비는 최근 벼 재배농가들의 영농비와 시비 노동력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완효성 비료로 ‘단한번’과 ‘이편한S’를 추천했다.

단한번(질소18%-인산7%-칼륨9%+고토2%)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비료로 비효가 오래, 안정적으로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이름 그대로 단 한번만 밑거름용으로 시비하면 추비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과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벼 생육단계에 맞춰 양분이 공급돼 벼의 균일한 생장에 효과적이다. 질소 이용률이 일반 비료보다 높아 고농도라는 점도 시비량을 줄일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이편한S(26-6-7+고토1+붕소0.1)는 단한번보다 더욱 질소 함량이 높은 고농도 완효성 복합비료다. 높은 질소 함량과 완효성 기능을 더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아울러 인산집적이 심한 국내 논토양에 보다 적합하도록 인산의 농도는 낮춰 이끼 등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조비는 특히 올해부터 단한번과 이편한S 제품에 기능성물질 ‘CB04’를 접목해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CB04는 미생물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사활성물질로 작물의 양분흡수율을 높이고 생리장해 예방과 면역력 증가 등 종합적인 대사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허규홍 조비 마케팅기획팀장은 “조비는 완효성비료 국내 1위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에게 효과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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