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보라킹
▲ 동하무

아시아종묘는 최근 본격적인 무재배철을 맞아 고온에 강한 ‘동하무’와 보라색무 품종 ‘보라킹’을 적극 추천했다.

아시아종묘에 따르면 동하무는 재배 환경에 민감하지 않아 가뭄이나 장마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에 재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외형이 H형으로 매끈하게 나타나 규격화된 박스 출하용으로 적합해 유통인들의 선호도도 높다. 뿌리 비대가 빨라 수확시기에 밑이 차 있지 않은 불량과 발생도 적다. 동하무는 국립종자원에서 23개 무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 평가회에서 인기품종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보라색무 보라킹도 색다른 기능성 채소를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라킹은 봄과 가을에 재배 가능하며 뿌리 중심부까지 보라색을 띠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보라색이 나타나는 건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동하무는 가뭄과 장마 등 여름철 기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농가와 상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보라킹도 농가들로부터 바람들이가 적어 저장성이 우수하고 추대가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건강에 좋고 색다른 채소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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