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우바이오는 최근 본격 여름 재배철을 맞아 상품성이 우수한 ‘청황무’와 재배가 용이한 ‘수호배추’를 추천했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고랭지 여름무 품종인 청황무는 근피가 매끈하고 광택이 나며 뿌리맵시도 좋아 상품성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다. 근형이 H형이고 길이가 적당해 박스작업도 쉽게 할 수 있다. 열과 습기에 비교적 강해 농가들이 여름철에 재배하기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청황무는 고랭지 지역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해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해 8월부터 수확한다.

여름배추 품종인 수호배추는 외엽색은 농녹색,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을 띠며 외엽수가 많고 원통형의 구형을 나타내 우수한 상품성을 보이며 망작업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특히 내부 꼬임현상이 적게 나타나고 뿌리혹병과 바이러스병, 노균병에 복합적으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 더욱 수월하게 재배할 수 있다. 수호배추는 고랭지에서는 6월부터 파종해 8월 말부터 수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