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팜한농은 최근 고랭지 여름무 파종시기에 맞춰 폭염과 위황병에 강한 무 품종 ‘YR위하여무’의 인기몰이에 나섰다.

팜한농에 따르면 YR위하여무는 근형이 H형으로 맵시가 좋고 상품성이 우수한 여름무 품종이다. 잎의 길이가 짧아 칼슘제 등을 사용해 생장을 억제하는 작업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재배가 편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추대가 안정적이며 무의 길이가 균일해 박스에 담아 출하하기에도 좋다.

아울러 YR위하여무는 위황병과 뿌리혹병 등에 저항성이 있으며 고온에도 생리장해 발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위황병은 감염되면 무 밑동이 시들시들해져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줄어들 수 있다. 이에 팜한농은 처음부터 위황병에 저항성을 지닌 품종을 재배해 위황병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YR위하여무는 위황병 저항성이 매우 탁월해 산지 유통인과 무 재배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라며 “YR위하여무가 여름무 재배농가들의 수익 향상과 재배 편의성 증진에 도움을 주는 효자 품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