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우바이오는 삼례농협, 롯데마트와 연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블랙위너 수박 시식회’를 롯데마트 잠실점, 수원점, 의왕점에서 동시 개최했다.

블랙위너 수박 품종은 농우바이오에서 육성한 고품질 수박으로 겉면이 까맣고 호피무늬가 보일 듯 말 듯 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수박 보다 재배가 수월하고 일반 수박 대비 높은 당도인 13~14브릭스를 나타낸다. 농우바이오는 3년 전부터 블랙위너 시험재배와 계약재배를 진행, 최근 롯데마트와 협력해 삼례농협 수박공선회(APC)에서 출하되는 수박 전 물량을 롯데마트에 납품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우바이오와 삼례농협, 롯데마트는 종자선택부터 산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서 블랙위너 수박품종의 품질을 검증해 출하하게 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우바이오에서 수박 품종을 담당하는 여상석 대리는 “블랙위너 수박은 농가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농우바이오 자체 기술로 육성한 고품질 수박이며 기존 흑피수박보다 당도가 1~2브릭스 정도 높고 재배가 용이해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라며 “이번 판매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지를 방문해 관리하고 수박 재배교육을 통해 재배방법을 개선해 나가며 수박 품질을 높이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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