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CTC바이오가 일본 가켄(Kaken)사와 기술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주)CTC바이오는 일본 가켄사의 살리노마이신에 대한 한국시장 독점공급권을, 일본 가켄사는 살리노 마이신 생산에 따른 기술이전과 동물약품 제조와 관련된 품질관리 요령 등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주)CTC바이오측은 “지난달 29일 일본 동경 가켄사에서 기술협약에 대한 조인식을 갖었다”며 “가켄사 관계자가 수차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기술이전과 함께 품질관리요령을 전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켄사측에서 닭의 분변내에서 콕시듐 감수성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도 기술이전키로 했다.
조인식에서 일본 가켄사 농약 및 동물약품사업본부 호리본부장은 “이번 기술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회사간 상호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며 “미국에서는 알파마가, 한국에서는 CTC바이오가 살리노마이신을 공급하게 된 만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성린 CTC바이오 사장은 “일본 가켄사는 오래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반면 CTC바이오는 젊은 기업으로 패기를 갖고 있어 두 회사의 기술협약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조인식을 계기로 상호 기술협력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 기자명 정용근
- 입력 2002.07.02 10:00
- 수정 2015.06.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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