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가 ‘2020 국가 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최근 수상했다.

국가 재난관리 유공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11개 재난관리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재해·재난관리에 공적이 있는 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

수협중앙회는 △재난관리 업무 수행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 △사고 예방을 위한 조사·연구 △관계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 강화 등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피해 예방 활동으로 어선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해양수산부 안전점검 참여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 실시 △어선 안전조업 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어업인 안전조업 지원 앱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준택 회장은 “그동안 수협이 펼쳐온 안전관리 정책과 재해예방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의 어업정보통신 지원사업은 자발적 구조문화 확산을 통해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도 재난 안전사업 평가결과’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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