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매개질병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회장 김현욱)은 오는 12일 한국의 기후 변화와 진드기 활동 증가로 인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매기질병 사례와 환경적 현황 등을 다룬 ‘사람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매개질병’ 원헬스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중심으로, 바베시아, 에를리히증, 아나플라즈마증 등 다양한 참진드기 매개질환을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사례와 생태학적인 측면에서 다룬다.

또한 반려동물의 진드기 예방과 진드기 감염에 대한 동물병원 대응 가이드라인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KBVP 원헬스 심포지엄은 수의사 뿐만 아니라 관련된 의료인, 전문가, 학생, 반려인, 업체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8일까지 사전등록(2만원), 9~12일까지 일반등록(3만원)으로 http://www.ihaedu.com/link.do?k=KBVP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KBVP는 ‘전국 어디서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수의사에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하에 조직돼 ‘진료표준화, 진료와 소통 기술향상’, ‘수의사와 보호자간의 올바른 관계 정립’, ‘원헬스&원메디슨 전파’를 주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KBVP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서 건강상에 이슈가 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지식을 나누는 원헬스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고, 지난해 ‘사람과 반려동물의 가습기살균제 폐손상’에 대한 원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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