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수준의 사료를 생산한다는 개념의 피드 퍼 푸드(Feed For Food)실천을 통해 농장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해온 (주)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회장 김기용).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1997년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산학공동으로 HACCP의 기초연구를 시작해 가공단계별 위해요소 및 중점관리요소의 설정을 마쳤으며 이에따른 표준업무처리절차 개선 및 활동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선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는 수입원료의 부두하역부터 퓨리나HACCP팀이 가동돼 수송단계에 이르는 각 단계별 위해요소 오염여부를 분석해 청정하고 안전한 사료원료를 공장에 입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제조물책임법이 시행됨에 따라 원료 납품업체에도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및 원료입고시 원료분석치를 첨부토록 요구하고 있다.
입고된 원료는 배합순서관리컴퓨터프로그램과 약품자동개량시스템에 의해 항생물질 등의 오염차단 익스팬더UPC등 첨단가공시설에 의해 위해미생물을 살균처리한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재오염방지를 위해 특수 개선된 이송설비에 의해 이송된뒤 오염방지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벌크차량에 의해 수송된다.
또한 공장입고와 농장입고시 반드시 고압분무소독으로 위해미생물이나 항생물질 등의 오염을 방지해 청정하고 안전한 사료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와는별도로 제조물책임법 시행에 대비해 7월부터는 제품별 실증자료 축적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이미 몇년전부터 최고 100만달러까지 보장되는 보험에 가입해 만에하나 있을지 모를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퓨리나코리아 관계자는 이와관련 “단순히 PL법 시행에 따른 대응책으로서가 아닌 안전한 축산물생산의 기초가 되는 청정한 사료공급을 통해 농장의 수익성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 축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려는 퓨리나코리아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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