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부터 새롭게 시행된 원유가격산정체계에 발맞춰 제일제당 사료BU가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낙농사료 `마스락''은 우유중 체세포수 개선에 효과가 있어 앞으로 목장의 수익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된 원유가격산정체계는 유지방 비중은 축소되고 체세포 비중은 크게 강화됐기 때문으로 이에 따라 낙농가들의 수익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세포수를 낮게 관리해야 한다.〈표 참조〉
제일제당이 출시한 `마스락''은 체세포 감소효과에 서로 다른 기능을 갖고 있는 비타민 A와 E, 유기태 아연과 유기태 셀레늄, 식물성 천연추출물 및 항균성 미생물 추출물들을 복합처방해 영양적, 면역학적, 약리적 방어기작을 통해 유방염 발생을 억제해 체세포수가 감소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제일제당만의 특허기술인 보호단백질 공법으로 유량증가는 물론 유단백 향상에도 도움을 주도록 설계돼 있다.
제일제당에 따르면 비타민 E와 셀레늄은 백혈구중 중성구의 식균작용을 높여줌으로서 유방염발생의 원인을 감소시켜주며 비타민 A는 면역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며 유선조직 상피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 아연과 구리는 유방염 원인균들의 살균을 촉진하며 천연 식물성 추출물인 플라보노이드는 염증 발생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상처 치유능력을 촉진시킨다. 항균성 미생물 추출물들은 체내로 침투한 병원성 세균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마스락'' 사양시험 결과 급여 1~2주 사이에 체세포수가 무려 30~40%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이와관련 “등급간 유대차이를 평균 23원으로 볼때 일일 1000<&27843>납유 농가에서의 체세포 한 등급의 개선은 연간 1000만원 이상의 유대수익을 올릴 수 있어 앞으로 낙농가들의 수익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