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26일 태풍`루사''로 수해를 입은 전남 광양남초등학교 등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우리 나무로 만든 학생용 책상과 의자 등 총 500조를 기증한다.
이번에 책상과 의자를 기증하게 되는 대상학교는 교육청을 통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의 벽지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전남 광양남초등학교는 전교생이 57명인 미니학교로 전교생에게 국산 책상과 의자가 전해질 계획이며 춘천 동부초등학교의 경우는 지난해 산림조합중앙회가 국산목재로 교실바닥을 시공한 학교로 이번에 책상과 의자를 기증받으면 교실전체가 우리나라산 나무로 꾸며지는 최초의 학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기증하는 책상과 의자는 국산 낙엽송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책상의 경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게 제작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