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산업·어촌 관련 예산이 올해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내년도 수산업·어촌 예산안은 전년대비 2340억원(9.7%) 늘어난 2조6558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주요 사업을 살펴 보면 공익직불제 신설에 따라 관련 예산이 287억 원 증가한 515억 원이 편성됐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한 수산물 소비촉진 예산이 전년대비 220억 원 늘어난 430억 원으로 반영됐다. 또한 어업지도관리분야에서는 친환경어업지도선 7척 건조 등에 704억 원이 편성됐으며 신규어촌뉴딜300사업에 전년대비 875억 원 증가한 5219억 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신규사업은 △인공지능기반 스마트어업 관리 체계 구축 31억 원 △에너지절감형 어선개발 56억 원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육성 기반 확충 64억 원 등 27개 사업에 1106억 원이 편성됐다.
김동호 기자
kdh0529@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