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제 농기자재 박람회국제 농기자재 세미나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올해 국제 농기자재 박람회와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대한민국 국제 농기자재 박람회(KIEMSTA 2020)’ 행사는 취소하고 ‘(가칭) 대한민국 농기자재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현지 기업과 구매상(바이어)에게 제품의 상시 홍보가 가능해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기자재 수출지원을 위해 오는 7일부터 4일간 aT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국제 농기자재 세미나(토론회)’도 온라인 방식으로 7일부터 오는 1110일까지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농기자재 세미나에는 사전 등록한 22개 농기자재 기업이 참여하며, 온라인 회의 기반인 줌(zoom.us)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국가와 웹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수입국 공무원과 바이어가 시장 현황과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한 후 우리나라 기업과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호균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기계 수출실적이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2.5% 증가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농기자재 산업이 농업계 비대면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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