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주)누보는 최근 도시농업 원예브랜드 ‘닥터조’를 통해 친환경 비료 ‘참편한 유기질비료’를 출시했다. 이는 ‘아주까리박’을 사용하지 않은 비료다.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해안가 조류의 배설물이 응고·퇴적돼 형성되는 ‘질소질구아노’를 주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고함량의 질소를 함유하고 있다. 질소질구아노는 독성물질 ‘리신(ricin)’이 함유될 수 있는 아주까리박에 비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료 소재이다.

참편한 유기질비료의 NPK(질소·인산·칼륨) 함량은 각각 9%·1%·2%이며 고토1.5%를 함유, 비료의 시비량을 줄이거나 작물을 더욱 잘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속효성·지효성 원료를 적절히 배합해 모든 작물에 대해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 균형적인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입상 형태로 제작돼 분진 발생이 없어 더욱 간편하고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유기질비료임에도 악취와 가스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으며 포장지에 지퍼백 기능을 추가해 실내와 텃밭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누보 관계자는 “닥터조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주까리박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비료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악취가 없어 매우 우수한 비료”라며 “제품의 우수성으로 여러 지자체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유기물 70% 이상을 함유했고, 유기농업자재(공시 2-3-550)로 등록돼 있다. 이는 누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누보샵,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의 종묘상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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