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뜨거운 열기…상금·유통입점 지원 혜택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농식품 벤처·창업(예비창업자 포함)인을 선발하는 ‘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창의적인 사업 계획을 가진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고, 벤처·창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농식품 벤처·창업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투자유치 가능성을 가진 첨단기술 중심의 투자유치형과 소비자 판매 가능성 높은 제품중심의 마케팅형으로 나눠 지난 87일부터 98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투자유치형 344, 마케팅형 150팀 등 총 494팀이 도전장을 냈다.

콘테스트는 예선(서류·발표심사)-본선-결선으로 이뤄진다.

이중 서류심사를 통해 투자유치형 100, 마케팅형 50팀을 선정하고 기술·제품의 혁신성, 시장성, 완성도 등에 대한 발표심사·평가를 거쳐 투자유치형 20, 마케팅형 25팀을 선정했다. 이후 지난달 이뤄진 본선 평가에서 각각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사진은 투자유치형에 응모한 농식품 벤처·창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강화 교육 모습.
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사진은 투자유치형에 응모한 농식품 벤처·창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강화 교육 모습.

 

# 25일 마케팅형·26일 투자유치형 결선 앞두고 열기 더해

농식품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경쟁은 이달 예정된 결선을 앞두고 막바지 열기가 더해 가고 있다.

최종 10(투자유치형 5, 마케팅형 5)을 선정하는 결선은 마케팅형은 오는 25, 투자유치형은 오는 26일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오후 130분부터 열린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들 팀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온라인 멘토링과 교육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 방법, 발표 능력 향상 등과 관련한 교육·상담은 물론 실제로 시장에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거나 마케팅 역량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결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농식품부 공식 유튜브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26일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결선 대회는 관중 없이 전문가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오는 25일 열리는 마케팅형 결선에서는 ‘2021년 트렌드 분석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이 마련되며, 26일 예정인 투자유치형 결선에서는 농업분야 유망 스타트업 대표의 투자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초기 기업이 투자로 사업 성장 이뤄내기주제로 온라인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온라인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식품부는 이번 결선을 앞두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스타트업 위클리, 이벤터스 등 창업 정보망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업체·기관을 대상으로 문자·메일을 발송하고 첨단 농업 기술창업 육성지원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제작,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대상 5000만원 등 총 2억원 상금 수여 역대급 혜택

농식품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만큼 우승팀에 주워지는 혜택도 역대급이다.

우선 영예의 최종 우승자인 대상 1팀에게는 각각 5000만 원의 상금과 대통령상(투자유치형)국무총리상(마케팅형)이 수여된다.

이외 유형별로 최우수상 1(농식품부 장관상)과 우수상 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에게도 각각 2000만 원,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한다.

이밖에 이번 대회와 별도로 후원사인 와디즈,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자체 평가로 4(투자유치형 3, 마케팅형 1)을 선정, 특별상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와디즈,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액셀러레이터 등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에 대한 후속지원을 통해 이들 농식품 벤처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투자유치형 결선 진출 10팀에 대해서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사인 와디즈가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위한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투자 연계·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마케팅형 결선 진출 10팀 역시 롯데중앙연구소로부터 제품화와 유통입점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가 우수한 농식품 벤처 기업을 선발하는 것과 동시에 국민들의 농식품 벤처 창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농수축산신문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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