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김신길 (주)아세아텍 대표이사·회장(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사진)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업인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농기계산업 분야에 40여 년간 종사하면서 첨단 농기계 개발·보급, 농업기계화 촉진, 농기계 수출 증대 등 농업기계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기업인의 최고 영예로 꼽힌다. 특히 김 회장은 농기계산업 분야 최초의 금탑산업훈장 수훈자가 됐다.
김 회장은 1945년 9월 설립된 아세아텍을 40여 년간 경영해 왔으며, 다목적 관리기를 1986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지난해 말 현재 65만7000대를 공급, 농기계 단일기종으로는 최근 20년 이상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수 기계가 됐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제27~28대 이사장(2015년 7월~현재)으로 재임하면서 정부의 농기계개발·보급사업, 농기계수출사업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스리랑카 명예영사에 위촉돼 한국·스리랑카 양국의 농업 발전과 경제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남종 기자
leenj@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