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관리해온 시장에 다양한 제품과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여 트랙터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전선 한찬섭 산업기계 해외영업팀 과장은 “올해 LG전선의 해외시장 개척의 주요 전략은 다양한 모델과 고객감동의 서비스”라고 밝혔다.
트랙터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만큼 LG전선은 전체 수출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시장외에도 일본·유럽 등의 시장다변화를 위한 해외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시장은 LG전선자체 법인을 통해 판로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농기계 해외사업 부문에 미국현지 법인 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미시장의 개발과 동시에 사전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두달에 한번씩 주요 판매처의 부품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한 과장은 “농기계는 특히 서비스부분에서 소비자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해외 판로망과 함께 지속적으로 철저한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과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과장은 “최근 국내 업체간에 수출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로확보를 위한 경쟁 과열로 단가를 낮추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이같은 경우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기계의 이미지가 저가 이미지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업체간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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