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오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후보자는 기호 1번 이용규 현 임업후계자협회 부회장과 기호 2번 최무열 현 회장이다. 두 후보자는 협회원의 권익 증진과 함께 임업직불제 도입 등의 제도 개선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선거에 앞서 각 후보자의 약력과 공약, 입후보 소견 등을 살펴봤다.

 

 

[기호 1]이용규 후보자

# 약력

생년·출생지 : 1962년 경북 출생

학력 : 충남대 임학과 졸업

경력사항: 전 한국조경수협회 대전·세종·충남동부지회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 지회장, 충남대 총동창회 부회장 역임. 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조경식제분과위원장과 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 부회장 등 겸임.

 

# 주요 공약

임업직불제 국회 통과·임업인 세금 감면

-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임업직불제 법률안의 국회 통과 추진

- 산지 양도소득세 감면 등 세금감면 추진

 

회원 실질 소득 증진 위한 사업 추진

- 부설연구소를 통한 산림소득사업 표준모델 개발 지원 추진

- 맞춤형 전문임업인 사업 추진

- 면세류 지급 대상 임업장비지원품목 확대 추진

 

협회 재무구조 개선

- 회비에 의존하는 협회 재무구조 개선 추진.

 

장학재단 운영

- 사업부 이익활용 임업후계자 자녀 장학금 지급.

- 임업 후계자대상 신설.

 

# 입후보 소견

올 한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임업인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이번 제12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 회장이 된다면 임업의 발전을 위해, 임업후계자 회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부설연구소를 통해 산림소득사업의 표준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맞춤형 전문임업인 사업을 부활시킬 계획이다. 또한 면세류 지원을 확대하고 회비 의존도가 높은 협회 재무구조를 개선해 더욱 안정적인 협회 경영을 도모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 후계자가 주인인 협회를 만들고 소통과 화합, 겸손과 성김의 리더가 될 것을 다짐한다.”

 

[기호 2]최무열 후보자

# 약력

생년·출생지 : 1963년 강원 출생

학력 : 강원농업마이스터대 특용작물학과 수료·방송통신대 농학과 재학

경력사항: 현 남북산림협력포럼 부이사장, 한국임업진흥원 이사, 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 부회장, 강원산림연구회장,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 주요 공략

임업후계자 임산물 소비촉진 방안 강구

- 임산물 분과위원회 산하 품목별 연구회·지원체계 구축

- 연구회별 교육설계·운영

- 임산물 소비촉진 지원체계 구축

 

임업후계자지원 인재개발·육성

- 실무자교육설계·운영

- 분야별 인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임업후계자 도지회 운영체계 구축

- 임업후계자 회원 소식지 발간

-임업후계자 온·오프라인 소통 체계 구축

 

임업후계자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운영

- 규제개혁 접수 및 관계기관 협의 추진

- 규제개혁 과제 해결 유무 점검·관리 체계 구축

 

청년임업후계자 육성·임업 후계자 소득 안정화 등

 

# 입후보 소견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임업직불제 도입과 임업인 세제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임업을 경영하는 산림 안에서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복합문화원이란 새로운 조직과 시설을 도입하기 위한 산림휴양법 개정과 임업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 왔고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임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계획 중 공약에 채 담지 못한 많은 일들과 함께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 사업까지 성과를 내도록 앞으로도 열의를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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