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대동이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와 운반차 판매 부문에서 지난해 소매 판매 1만6000대, 올해 딜러 사전 주문 1만대를 기록하며 2개 부문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대동은 1993년 북미 현지법인 대동USA를 설립해 미국과 캐나다에 약 480여 개의 딜러를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동은 지난해 트랙터와 운반차 등 1만6000대 소매판매를 달성해 2016년 7600대의 2배 성장을 이뤘다.
김준식 대동 회장은 “위기 때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이 성장의 열쇠라 생각, 2009년 미국 금융위기와 이번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도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결과적으로 매출 확대와 점유율 증가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북미뿐 아니라 유럽의 핵심시장인 독일에서 순회 로드쇼를 진행하고 딜러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등 유통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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