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안정·지역푸드플랜 전국 확산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나가며 우리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aT의 수급안정 사업은 단순한 물가관리 차원을 넘어 국내 농업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급사업의 가치와 의미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밀·콩 등 공급이 부족한 농산물의 수매·비축을 확대하겠습니다.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고 소외계층의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유통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aT는 올해 지역 푸드플랜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과 연계한 ‘공공급식 플랫폼’ 등과 같이 온라인 기반 로컬푸드 공급망 구축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수출진흥 사업은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우리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바이어알선, 판촉사업 등을 온라인 방식으로 신속하게 전환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3%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온라인 상담회를 연초부터 정규사업화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전자약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식품산업은 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산 식재료 소비를 더욱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농공상융합형 기업이나 전통식품업체 등 국산원료 사용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기업에 대한 소비활성화 지원,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식품·외식정보 제공 등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