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우리나라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출품 품종을 다음달 3일까지 접수 받는다.

국립종자원은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대한민국우수품종으로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 15)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품종으로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이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면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됐거나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신청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대학, 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국립종자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2,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 등 총 8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부상으로 대통령상 5000만 원, 국무총리상 각 3000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누리집(seed.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종락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한국 종자산업의 미래는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과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며 육종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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