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 기금 지원…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귀감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박 조합장은 이번 설 명절 도움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관내 복지관, 요양원, 아동원 등 사회복지시설 12곳에 500만 원에 상당하는 쌀, 라면, 세제, 화장지 등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농촌사랑기금을 전달했다.

박 조합장은 농촌사랑기금은 목포농협에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연간 카드사용액의 0.1%를 적립해 기금을 마련, 소외계층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기적으로 기금을 지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포농협은 2009년부터 매년 농촌사랑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한 500만 원을 포함, 지금까지 총 54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박 조합장은 조합 여성조직인 주부대학 동창회는 쌀 소비촉진과 불우이웃돕기 사업 목적으로 관내 농업인 조합원들이 생산한 양질의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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