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산림치유 자원봉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제천치유의숲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림보호와 사회적 약자의 산림복지시설 이용지원 등을 위해 충북지역 대학생, 제천시민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산림치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m 이상 간격 유지를 준수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명 이내의 소규모 행사와 비대면 온라인 참여로 구분해 진행됐다.
산림치유 자원봉사단은 △산림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과 산림환경 정화 활동 △사회적 약자의 산림복지시설 이용지원을 위한 활동 보조와 안전지킴이 활동 △취업 예정자 공공기관 현장 실습지원 등이며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치유의숲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자원봉사자 대상 안전교육과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발대식과 함께 실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됐던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등)의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치유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휴 제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제천치유의숲과 함께하는 산림치유자원 봉사단을 통해 국민 모두가 숲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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