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다음달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 꽃나무 750주를 기부<사진>했다.
이날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임직원 20여 명은 산딸나무 550주, 철쭉 200주 등을 세종수목원에 기부하며, 직접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원수로 유망한 산딸나무 증식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남희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대표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사업부는 기후변화, 인구 증가와 식량안보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무심기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면서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증식한 산딸나무를 세종식물원에 기부하게 돼 기쁘고, 잘 보전돼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유미 세종수목원장은 “아름다운 나무를 기부해준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에 감사하다”며 “세종수목원은 정원문화와 온대중부권역 자생식물 보전을 선도하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녹색문화 체험공간이자 국민친화적 수목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우수한 종자 기술력과 한국 농업인 요구에 맞는 제품·사용자와 환경에 안전한 제품·생물학적 효과가 우수한 고효율 제품을 개발·공급할 뿐만 아니라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화 등 환경문제 해결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30% 감소, 작물보호제 환경영향 30% 감소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 노력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