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전문매장 춘천점 오픈
국산수산물·수산가공품·HMR 등 품목 다변화…수산물 판매비중 증대
수협중앙회는 지역 수산 특산물을 비롯해 국산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두 번째 ‘수산물 전문매장’을 춘천에 최근 개장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과 코로나19 확산 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수협이 앞장서겠다”며 “소비자들도 수산물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수산물 전문매장은 수협 바다마트 춘천점의 수산코너를 확대 개점한 것으로 총 559평의 매장규모 중 수산물 전문매장의 규모만 11%에 달한다. 수협은 해당 매장에 △수협중앙회 자체 개발 브랜드 상품 18개 △전국 산지직송 회원조합 상품 99개 △수협유통 상품 156개 △타사와 산지상품 511종을 판매하게 된다.
한편 수협은 수산물 전문성 강화를 통한 수산물 판매비중 확대와 수익성 증대를 위해 수협 바다마트의 수산물 판매비중을 2019년 25.5%에서 2020년 27.0%로 점진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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