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그린랩스가 축산 인공지능 스타트업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양계·돈사·축사 분야까지 스마트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그린랩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농가에 보급 중인 팜모닝 스마트팜에 양계, 돈사, 축사 등 축산분야 서비스를 더해 서비스 외연을 확대하고, 축산테크 기술투자와 연구개발(R&D)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파이프트리의 강점인 소가축 중심의 질병예찰을 넘어 소, 돼지 등 대가축 분야로 확대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파이프트리는 양계농가 질병예찰과 농장관리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닭, 오리, 거위 등 소가축 축산테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농업을 농가에 보급하고 농업, 축산, 수산 등 농어가의 생산성 증대와 수익개선에 노력해온 팜모닝은 이번 파이프트리 투자를 계기로 축산분야 스마트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산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업 파이프트리와 시너지를 통해 업계 동반 성장을 이뤄가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기술 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지속·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랩스는 참단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 농업 전과정에서의 디지털전환을 꾀하고 있는 데이터농업 스타트업으로 팜모닝 스마트팜을 통해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농업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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