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선원 편승 입국 문제 해결에 기여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선원 편승 입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원양산업협회 윤명길 회장은 지난 24일 맹성규 의원실을 방문해 지난 4월 선원 입국 관련 정부 지침 개정으로 막혔던 원양 선원 편승 입국이 가능해져 큰 시름을 덜었다며 그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원양산업 발전에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원들은 지난해 5월 법무부의 무비자 외국인 선원 입국 제한’, 올해 1월 질병관리청의 ‘PCR 음성확인서 제출로 인해 계약이 종료되었음에도 다른 선박으로 편승해 우리나라에 입국할 방법이 없어 승선 중인 원양어선에 발이 묶여 있어야 했다. 문제가 장기화되며 외국인 선원의 인권 침해와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점점 심각해졌고 선내 소요 가능성이 높아져 시급한 해결이 필요했다. 지난 4월 근 1년 만에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관련 지침이 개정되며 문제가 해결됐다.

맹성규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2월부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외국인 선원 문제를 위원회에서 제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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