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국제종합기계(미국 현지명 브랜슨(Branson))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농기계 소비자와 딜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북미 농기계 딜러 협회(EDA)가 실시한 ‘2021년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의 트랙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브랜슨은 전체 만족도 7점 만점 중 6.11점의 최고점으로 11개의 조사평가문항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얻었다.

특히 △제품 유용성 △제품 기술 지원 △부품 유용성 △부품 품질 △환불 정책 △제품 보증 절차 △제품 보증 납부 △마케팅 지원 △딜러 의견 반영 등 총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점수는 세계 유수의 농기계 브랜드인 얀마나 맥코믹, 마힌드라 등을 뛰어넘는 점수이며, 국내 농기계 업계 중 최고 점수다.

또한 트랙터 제조사 외 건설기계, 산업장비 등을 포함해도 높은 점수이며, 세계 최대종합 농기계 메이커인 존디어, 뉴홀랜드, 구보다 등을 압도하는 점수다.

김동익 국제종합기계 상무이사는 “평가에 매우 까다롭기로 소문난 북미 농기계 딜러협회가 브랜슨을 2년 연속 선택한 근본적인 원동력은 북미 고객 니즈(needs,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신속한 부품 공급, 완벽한 서비스로 딜러와 고객 간의 신뢰에서 비롯돼 엄격한 심사 끝에 1위로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기계는 지난 3월 충북 옥천에 위치한 생산 공장의 생산능력을 트랙터 연간 1만대 규모에서 2만대까지 늘리는 동시에 생산 시스템을 보강, 제품 공급 능력을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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