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최근 출시된 조비의 기능성 물질 함유 웃거름 비료가 농업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비는 최근 벼 이삭거름 시비시기에 맞춰 시비량과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웃거름 비료 ‘이편한NK’와 ‘엔케이25’를 출시한데 이어 드론 사용이 가능한 기능성 물질 함유 신제품 ‘으뜸드론NK’를 새롭게 선보였다.

조비에 따르면 이편한NK와 엔케이25에는 각각 완효성과 기능성 요소가 함유돼 있어 양분의 유실을 줄이고, 비효는 높였다. 이들 제품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N-K비료에 비해 시비량을 25~40% 가량 줄일 수 있으며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비노동력과 비료대를 절감할 수 있다.

이편한NK는 1차로 속효성 비료가 나와 적정한 양분을 공급하고 2차로 완효성 비료가 서서히 용출돼 알거름까지 벼에 양분을 균형적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등숙율과 수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엔케이25의 기능성 요소는 질소 이용률을 높여 양분이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돕고 등숙율과 수량 향상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에 유리하다는 게 조비의 설명이다.

으뜸드론NK는 고농도 질소를 함유해 벼 이삭거름과 원예작물 웃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넓은 면적에 비료를 살포할 때 보다 효과적이다. 기능성 요소와 CB04(아미노산·비타민)가 함유돼 작물 생육 개선과 품질 향상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도 전해진다. 특히 CB04는 용해가 쉽고 흡수가 빨라 작물 대사활동을 증진시킴으로써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뿌리 성장을 개선해 양분 유실을 최소화하고 이용률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조비 관계자는 “시비량과 노동력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는 기능성 제품들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분의 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확량을 개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