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무안수산물위판장이 신설돼 최근 첫 경매에 들어 갔다.

목포수협 무안수산물위판장은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에 지상 3층 연면적 1106㎡(334평) 규모로 건립됐다. 국비 40%와 군비 30%, 자부담 30% 등 총 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됐다. 무안수산물위판장은 2019년 3월 재선에 성공한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의 공약으로 추진됐다. 첫 위판에 앞서 풍년·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보류됐다.

김청룡 조합장은 “무안지역의 특산품인 낙지를 비롯해 병어, 숭어, 물김 등 수산물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지역 수산물 판로 개척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