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의 최적의 비율로 양분의 신속한 공급과 흡수를 자랑하는 조비의 질산태 비료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작물이 흡수하는 질소는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로 구분되는데, 질산태 질소는 빠르게 작물에 흡수돼 초기 생육과 성장을 돕는다. 반면 암모니아태 질소는 작물에 바로 흡수되지 않고 약 2~3주에 걸쳐 미생물에 의해 질산태 질소로 변환된 후 작물에 흡수된다.

이같은 특성으로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를 적정한 비율로 혼합할 경우 비효를 오래 유지해 작물의 지속적인 생장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질산태 비료에 대한 농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비에서는 효과 빠른 질산태 비료 ‘스피드킹(밑거름)’과 ‘스피드NK’·‘스피드추비’(웃거름) 등 스피드 시리즈 3종을 추천했다.

# 최적 비율로 빠른 효과

조비에 따르면 스피드킹과 스피드NK, 스피드추비는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가 최적의 비율로 조합된 비료로 양분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양분흡수 효율이 높다. 시비 후 질산태 질소가 초기에 필요한 양분을 빠르게 공급해 생장을 돕고, 이후 암모니아태 질소가 질산태 질소로 변환돼 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양분 유실이 적고 비료가 오래 지속된다. 질산태 질소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 양이온을 띠는 다른 주요 양분과 미량요소가 작물에 골고루 흡수되도록 돕는다. 또한 토양 내 이동성이 좋아 고랑에 시비해도 작물이 잘 흡수할 수 있다. 아울러 저온에서도 비료 흡수가 빨라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 재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조비만의 기능성물질로 보다 강력하게

여기에 더해 스피드킹과 스피드NK에는 조비만의 기능성물질 CB04가 함유돼 있다. CB04는 미생물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미노산과 비타민 물질로 용해가 쉽고, 흡수가 빨라 작물 대사활동을 활발히 한다. 또한 생리장해 예방,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며 생물활성을 좋게 한다. 아울러 뿌리 성장을 개선해 양분의 유실을 최소화하고, 이용률도 높일 수 있다는 게 조비 측의 설명이다.

조비 관계자는 “스피드킹, 스피드NK, 스피드추비 등 스피드 시리즈 질산태 비료로 마늘, 양파, 김장 배추 등 월동작물의 생육과 성장을 도울 수 있다”며 “밑거름 제품인 스피드킹은 초기 생육을 왕성하게 해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고, 웃거름 제품인 스피드NK와 스피드추비는 중후기 생육을 좋게 해줘 품질 향상, 조기수확, 생산량 증대가 가능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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