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지역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
가계대출 관리 방안 논의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달 30일 경기남부수협 김가공공장에서 서울·경인지역 조합장들과 만나 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임 회장은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의 필요성과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조합장들에게 설명하고 지역 수산업 현안과 중앙회 경영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경인지역 조합장들은 외국인선원 수급 부족으로 어업인들이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임 회장은 이에 “어업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임 회장과 조합장들은 최근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경기남부수협 김가공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임 회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촌과 수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회원조합의 고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적자금 조기상환 등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중앙회가 조합과 어업인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10일 강원지역과 이번 서울·경인지역에 이어 각 지역별 조합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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