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연어 스마트 담수양식 모델 개발 등 총 24과제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내년도 연구교습어장 사업으로 신규 과제 8개를 포함한 24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교습어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양식품종과 어구·어법을 개발하거나 연구기관의 시험연구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에서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각 지자체로부터 과제를 신청 받아 사업성과 중복성, 사업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는 국비 총 10억 원으로 지방비까지 포함하면 약 14억3000만 원의 규모가 된다. 특히 내년에 추진할 8개 신규과제 중 ‘개체굴양식 산업화를 위한 현장적용 시험사업’과제는 지정과제이고 ‘대서양연어 스마트 담수양식 모델 개발’등 7개 과제는 자율과제로 선정돼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현장적용 기술개발등 16개 과제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수행하는 과제로 올해도 지원하게 된다.

수과원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실시하는 사업 이행에 관한 점검·평가를 통해 연구·교습어장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사업 내실화를 위해 종료 후 1년이 경과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듬해 사업 선정에 반영하고 있다.

김지회 수과원 연구기획조정부장은 “연구·교습어장 사업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어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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