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배수영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는 13일 본사에서 지역 문화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인 ㈜피씨엔(대표 송광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고유문화·여가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장, 김요일 사무총장을 비롯해 송광헌 피씨엔 대표, 김태헌 이사, 이우성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 문화 부문의 지역문화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된바 있다.
이 사업은 과기부와 NIA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인 데이터를 구축·유통·활용하고 공공·민간의 데이터 수요에 대응해 데이터 가치와 활용성을 극대화할 분야별 30개 빅데이터 센터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3년간 과기부 예산으로만 최대 9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문화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지역의 고유문화를 활용한 빅데이터 개발과 활용, 지역문화 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지역문화, ICT 등 정보 교류와 공동 사업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태웅 연합회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 등을 융합하는 디지털 기업 피씨엔과의 MOU 체결로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실행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역량 강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