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배수영 기자]
산림청은 지난 13일 SK그룹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SK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 전용·황폐화방지 사업(REDD+), 신규조림·재조림 청정 개발 사업(A/R CDM)을 포함한 국외 산림 사업 발굴과 이행 △토지황폐화중립에 이바지하는 산림복원, 사막화방지 사업, 산림탄소상쇄사업, 생물다양성보존활동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와 민관협력 △기업의 탄소중립과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발굴·연계방안 공동 검토 △산림관련 정부·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연계망 구축과 공동 홍보를 포함한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 필요한 사항 △탄소중립행사와 주요 국제행사 개회에 관한 사항 공동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관심 분야로, 오늘 협약을 통해 SK그룹과 산림청의 공동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며 “자연기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산림전용·황폐화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제도 등 국내외 산림 분야 탄소중립 모형과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의 연계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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