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배수영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탄소저장고인 목재제품 활성화를 위한 환경규제·환경성적표지(EPD) 인증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EPD) 제도는 제품·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탄소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화, 부영양화, 화학스모그, 자원 발자국 등 6대 지표로 평가한 제도다. EPR인증은 목재제품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목재품의 인증이 어려운 실정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고 관련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목재제품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인증이 필요하고, 효과적인 인증과전 마련을 위한 방안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심국보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발판삼아 친환경 제품인 목재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기 위한 효율적 방안을 모색해 목재제품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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