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배수영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18일 ‘산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제도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숲길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국가숲길 미방문자 80%는 방문을 원했고, 방문자의 93%는 재방문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숲길은 산림의 생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지리산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이다.
산림청은 만 19세 이상 남녀 1200명과 지리산둘레길 혹은 대관령숲길을 한 번 이상 방문한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기간은 지난 4월 23일부터 한달간 진행했다.
국가숲길을 이용 목적은 ‘정신적 휴식(49%)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46%)’로 ‘건강을 위해서(45%)’ 순으로 나타났다.
서정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국가숲길 이용객의 국가숲길 이용의사와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국가숲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과학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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