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수하식수협은 오는 21일 풍어제와 햇굴 초매식을 개최한다.

통영을 중심으로 거제·고성·전남 여수 등 남해안은 전국 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양식 굴 산지다.

굴수하식수협 관계자는 “생굴과 바닷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검사실에서 어장과 박신장 등에 대한 위생 검사 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오는 21일부터 햇굴 위판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굴수하식수협은 올해 첫 위판에는 50~60톤의 생굴생산을 전망하고 위판가는 10㎏들이 한 상자에 성수기보다 다소 낮은 6만~7만 원 선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생굴 작황은 평년 대비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으로 비만도와 성장이 다소 부진했으나 태풍으로 인한 개체 탈락과 자연폐사가 적어 물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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